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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모 있는 생활정보

현관 문턱 스테리스 녹.. 쉽게 제거하는 방법

by 띵띵. 오늘도 하나 배웠다 2025. 4. 15.

안녕하세요. 

 

띵띵입니다.

 

아침에 청소를 하다가 발견한. 문턱의 녹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이 현관 스테인리스 문턱의 녹이 생길 거라고 생각합니다.ㅜㅜ


왜 스테인리스에 녹이 슬까요?

스테인리스 녹(출처: 픽사베이)

스테인리스 스틸일반 철에 크롬(Cr)을 주성분으로 소량의 니켈(Ni), 몰리브덴(Mo), 망간(Mn) 등을 첨가해 만든 합금이에요.


이 중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크롬(Cr)*입니다.

 

크롬이 녹을 방지하는 이유?

크롬은 공기 중의 산소와 만나 *Cr₂O₃(산화크롬)*라는 얇고 투명한 보호막을 형성합니다.

이 막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철의 표면을 감싸 외부의 습기나 염분이 침투하지 못하게 막아줍니다.
이 보호막 덕분에 스테인리스는 ‘녹슬지 않는 철’로 여겨지는 것!!!이죠

 

그런데 왜 녹이 슬까요?

하지만 이 산화크롬 보호막은 염분, 산성물질, 세척제, 스크래치 등에 의해 손상이 됩니다.

  1. 염분(소금기) 노출
    해안가 근처, 겨울철 제설제, 손의 땀 등에는 염화나트륨(NaCl)이 포함되어 있어요.
    염소 이온(Cl⁻)은 산화크롬 보호막을 파괴하고, 내부의 철이 공기나 수분과 접촉하게 만들죠.
  2. 산성 물질이나 세척제
    강한 산이나 알칼리성 세제는 보호막을 부식시킬 수 있어요. 특히 락스(차아염소산나트륨)는 염소 계열 물질이라 오히려 녹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3. 기계적 손상 (스크래치 등)
    철 수세미 등으로 너무 세게 문지르면 보호막이 벗겨지고, 노출된 철이 산소와 수분에 반응해 산화철(Fe₂O₃), 즉 이 생깁니다.

스테인리스도 이 보호막이 손상되면 일반 철처럼 녹이 슬 수 있습니다.

.

Fe (철) + O₂ (산소) + H₂O (물) → Fe₂O₃·nH₂O (붉은 녹, 수산화철)

현관 문턱은 외부 공기, 비, 먼지에 자주 노출되기 때문에 녹이 슬기 쉽겠죠?

 

스테인리스 녹 제거: 다양한 방법 정리해보겠습니다.

 

✅ 1. 베이킹소다 + 식초 팩하기

  • 방법: 녹슨 부위에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그 위에 식초를 뿌려 거품이 나도록함. 15~20분 두었다가 문질러 닦아냅니다.
  • 장점: 천연 재료로 안전하고 친환경적,  악취 제거 및 세정 효과도 있음, 집에 있는 재료로 간편하게 가능
  • 단점: 심한 녹에는 효과가 약할 수 있음. 반복 작업이 필요할 수도 있음. 표면이 거친 경우 잘 닦이지 않을 수 있음

✅ 2. 레몬즙 + 소금 활용하기 (천연 방법)

  • 방법: 레몬즙을 녹슨 부위에 바르고 소금을 뿌려 10~15분 두었다가 문질러 닦아냅니다.
  • 장점: 친환경적, 탈취 효과도 있음
  • 단점: 심한 녹에는 효과가 약할 수 있음

✅ 3. WD-40 (녹 제거 스프레이)

  • 방법: WD-40을 녹슨 부분에 뿌린 후 몇 분 뒤에 천이나 수세미로 닦아냅니다.
  • 장점: 빠르고 강력한 효과, 방청 기능도 있음
  • 단점: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사용 후 반드시 닦아내야 함

✅ 4. 치약(연마제 함유) 사용하기

  • 방법: 연마 성분이 있는 치약을 녹슨 부위에 바르고 부드러운 천으로 문지릅니다.
  • 장점: 가벼운 녹에 효과적, 사용하기 쉬움
  • 단점: 연마력 약하므로 강한 녹에는 미흡

✅ 5. 콜라 활용하기 (인산 함유)

  • 방법: 콜라에 녹슨 부위를 적시거나 콜라 적신 천을 덮어두고 수 시간 후 닦아냅니다.
  • 장점: 인산이 녹을 분해하는 데 효과 있음
  • 단점: 점성이 높아 끈적임이 남을 수 있음, 세척 필요

✅ 6. 상업용 녹 제거제 사용 (Rust Remover)

  • 방법: 제품 설명서에 따라 사용. 대부분 바르고 닦아내는 방식
  • 장점: 심한 녹에 효과적
  • 단점: 화학 성분이 강해 장갑 착용 필수, 환기 필요

✅ 7. 사포 또는 철 브러시로 물리적 제거

  • 방법: 400~600번의 곱고 부드러운 사포로 살살 문질러 녹을 제거
  • 장점: 깊은 녹 제거 가능
  • 단점: 표면에 흠집이 날 수 있어 주의

💡 팁: 녹 제거 후에는 꼭 보호 코팅!

 

녹을 제거한 후에는 반드시

 

WD-40 같은 방청제를 도포 하거나 오일(미네랄 오일, 베이비 오일 등)을 얇게 도포하면

 

녹이 재발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우선 집에 있는 베이킹소다 + 식초, 콜라활용을 해서 제거를 해보았습니다.

 

 

실제로 해보니~ 와우 효과가. 매우 좋았습니다. 

 

베이키소다와 식초를 이용한 경우, 훨씬 제거가 잘되었습니다. 

 

솔직히 생각보다 녹이 잘 제거되어 놀랐습니다.

 

콜라를 이용한 경우는..흠... 잘 모르겠습니다.::::::::::::


생각보다 녹이 간단하고  빠르게 제거가 되었습니다.

 

게을렀던 저를 반성하며,

 

이번 주말엔 녹슨 문턱, 스테인리스 도구를 말끔히 청소해서 집 안 분위기를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