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띵띵입니다.
오늘같이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날, 다들 여행나가시며 커피 한잔들 하시나요?
저는 커피를 너무 좋아하지만, 카페인에 민감해서 어느 순간부터 디카페인 커피를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주위에서 꼭 이런 질문을 합니다.
"그럴 거면 왜 먹어??""디카페인 커피는 맛이 없지 않아??"
과연 디카페인 커피는 맛도 없고 효과도 없는 커피일까요?
아니면 건강을 위한 똑똑한 선택일까요?
디카페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디카페인 커피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디카페인은 커피 생두에서 카페인을 제거하는 과정을 거친 커피입니다.
디카페인 커피를 만드는 3가지 주요 방식을 알아보겠습니다.
1. 화학 용매 방식 (Solvent-based method)
- 카페인을 제거할 때 화학 용매(주로 염화메틸렌이나 에틸아세테이트)를 사용하는 방식
- 커피 생두를 물에 불린 후 자연에서 추출한 용매를 이용해 카페인만 제거
- 비교적 비용이 저렴하고 효율적이며, 향미 손실이 적음.
- 일부 사람들은 ‘화학물질’이라는 점에서 잔류 우려 및 거부감을 가짐
※ 잔류 용매는 국제 기준 이하로 매우 미량이므로, 대부분 안전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2. 스위스 워터 방식 (Swiss Water Process)
- 화학 용매 없이 ‘물’만으로 카페인을 제거하는 방식
- 생두를 깨끗한 물에 담가 카페인과 향미성분을 분리
- 화학적 잔류 걱정이 없어 가장 안전한 방식으로 향미 보존이 우수함.
- 시간이 오래 걸리고 원가가 비쌈
※ 프리미엄 디카페인 커피에서 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3. 초임계 이산화탄소 방식 (CO₂ Method)
-고압의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카페인만 선택적으로 제거
- 향미 손실이 적고, 품질 유지가 잘 됨
- 설비가 비싸기 때문에 고급 커피에서 사용함.
2. 디카페인 커피, 정말 카페인이 0%일까?
디카페인 커피를 선택하는 많은 분들이 "이제 카페인 걱정 없겠지?"라고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디카페인 커피에도 소량의 카페인이 남아 있습니다.
디카페인 커피의 카페인 함량
- 일반 커피: 8온스(약 236ml) 기준으로 70~140mg의 카페인 함유
- 디카페인 커피: 같은 양에서 약 2~7mg의 카페인 함유
이는 디카페인 공정을 통해 약 97% 이상의 카페인이 제거되지만, 완전히 0%가 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왜 완전히 제거되지 않을까?
디카페인 과정에서 카페인을 최대한 제거하려 하지만, 기술적인 한계로 인해 일부 카페인이 남게 됩니다.
하지만 이 정도의 미량 카페인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3. 디카페인 커피의 장점과 단점
건강 | 불면증, 심장 두근거림, 위산 역류 방지 | 카페인의 항산화 효과 일부 감소 |
성분 | 카페인 민감자, 임산부, 고혈압 환자도 OK | 일부 향미 성분 소실 가능 |
선택 | 다양한 원두/브랜드에서 선택 가능 | 가격이 일반 커피보다 높을 수 있음 |
맛 | 최근 기술로 풍미 개선 | 일부는 “묽다”는 느낌 받을 수도 있음 |
- 이런 분들께 디카페인 커피 추천해요
- 카페인에 민감해서 잠을 잘 못 주무시는 분
- 불안장애나 심장이 쉽게 두근거리는 분
- 임산부 또는 수유 중이신 분
- 위가 예민해서 일반 커피는 속 쓰리신 분
- 하루 커피량이 너무 많아서 줄이고 싶은 분
마무리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 섭취를 줄여 부담을 줄이고 싶으신 분들에게 커피가 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똑똑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디카페인 커피 한잔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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