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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띵입니다.
2025년 4월 26일 10시(현지시간), 전 세계가 애도하는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이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거행된다고 합니다. 미국 대통령, 유엔 사무총장, 각국 정상과 세계 주요 지도자들이 모두 참석해 그의 삶에 경의를 표하고, 마지막 길을 함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의 유언은 "(나의) 무덤은 특별한 장식 없이, 단순해야 할 것입니다. 비문엔 ‘프란치스코(라틴어 Franciscus)’만 새겨져 있어야 합니다.”라고 밝혀졌습니다. 그의 유언은 자신이 평생 살아온 방식 그 자체였으며, 바티칸은 그의 뜻에 따라 소박한 형태로 장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합니다
교황에 대해서는 잘 모른 시는 분도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 방한과 세월호 유족과의 만남으로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업적과 한국과의 인연에 관해 소개드립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누구인가?

프란치스코 교황(본명: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 Jorge Mario Bergoglio)은 1936년 12월 1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습니다. 예수회 사제로서의 삶을 살았으며, 2013년 3월 13일,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되며 가톨릭 역사상 최초의 남미 출신 교황, 최초의 예수회 출신 교황, 그리고 프란치스코라는 이름을 사용한 첫 교황이 되었습니다. 그는 교황궁 대신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며 검소한 삶을 택했고, 늘 소외된 이들 곁에 있었다고 합니다.
프란치스코 이름은 2013년 3월 16일 프란치스코는 기자들과의 첫 회견에서 자신이 교황으로서 사용할 새 이름은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부터 따온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가 프란치스코라는 이름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자신의 관심을 드러내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교황 선출 시, ‘가난한 사람’이라는 그 말이 크게 다가왔던 그는 곧바로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를 떠올려, 프란치스코라는 이름을 사용한 첫 교황이 되었다고 합니다.
(출처:위키백과)
프란치스코 교황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EA%B5%90%ED%99%A9_%ED%94%84%EB%9E%80%EC%B9%98%EC%8A%A4%EC%BD%94
교황 프란치스코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교황 프란치스코(라틴어: Franciscus PP., 이탈리아어: Papa Francesco, 1936년 12월 17일 ~ 2025년 4월 21일)는 제266대 교황(재위: 2013년 3월 13일 ~ 2025년 4월 21일)이다. 본명은
ko.wikipedia.org
2. 업적과 영향력 – 행동하는 믿음의 표본
1) 소외된 이들을 위한 교황 가난한 자와 함께한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은 재임 기간 동안 가난하고 약한 이들을 위한 교회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로마에서 노숙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난민 캠프를 직접 방문했으며, 교황궁 대신 소박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지내는 등 검소하고 낮은 자세로 세상의 존경을 받았습니다. "교회는 병원처럼, 거리의 아픔을 돌보는 곳이어야 한다”는 그의 말은 단순한 메시지가 아니라 실천이었습니다.
2) 환경 보호의 선구자
「찬미받으소서(Laudato Si')」 회칙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한 종교계의 책임을 선언하며, 전 세계 환경 운동에 깊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3) 종교 간 평화의 다리
이슬람, 유대교, 불교 지도자들과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분열이 아닌 공존을 추구한 그의 행보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3. 프란치스코 교황 말
“우리는 모두 형제입니다. 사랑은 판단보다 앞서야 합니다.”
“자비는 약함이 아닙니다. 그것은 참된 강함입니다.”
“세상은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과의 대화로 성장합니다.”
“청년 여러분, 용기를 잃지 마세요. 하느님은 항상 여러분과 함께하십니다.”
“나는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그들 곁에 묻히길 원합니다. 나의 무덤은 대리석도 금도 필요치 않습니다. 내 삶이 그러했듯, 마지막까지 단순하고 가난하길 바랍니다.”
4. 한국과의 인연
1)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의 첫 방한, 순교자 시복식
- 방한 기간: 2014년 8월 14일 ~ 18일
- 목적: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 참석 및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식
프란치스코 교황은 재임 기간 내내 한국과의 깊은 유대감을 보여주었습니다. 한국은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평신도 중심의 자생적 신앙 공동체로 가톨릭사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습니다. 교황은 이를 매우 높이 평가하며, 윤지충 바오로를 비롯한 123위 순교자 시복을 통해 한국 교회의 순수성과 용기를 세계에 알렸습니다
2) 세월호 유가족과의 만남
교황은 방한 일정 중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과 직접 만남을 가졌고, 유족의 이름이 적힌 노란 리본을 달고 미사를 집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종교를 넘은 치유와 위로의 상징적 장면으로 기록되었습니다.

3) 끊임없는 한국에 대한 관심
북한과의 평화 이슈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며, 남북 대화와 평화 통일을 위한 기도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2018년 문재인 대통령을 접견했을 때에는, 북한 방문 요청에 “북한이 초청하면 무조건 간다”는 입장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한국은 믿음으로 성장한 나라입니다.”, “청년들이 깨어 있어야 교회와 사회가 깨어 있을 수 있습니다.”, “한국은 평화를 향한 문이 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
프란치스코 교황이 폐렴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뒤 회복 중이었지만 뇌졸중과 이에 따른 심부전증으로 88세에 선종하셔, 오는 4월 26일 교황의 장례식이 거행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과 그의 삶과 말을 되새겨 보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을 언제나 가장 낮은 곳에서 행동하신 진정성 있는 교황으로 기억하며 그의 생을 되새겨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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